세계 4위 아그네슈 라드반스카(24)가 ESPN 매거진 '바디 이슈' 코너에 누드 화보를 찍은 것이 자국내 카톨릭 신도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라드반스카는 테니스볼이 둥둥 떠다니게 하는 수영장 곁에 누드로 앉아 화보 촬영을 했다.
이에 대해 폴란드내 청년십자군 모임인 ' Krucjata Mlodych (Youth Crusade)'가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지적을 했다. 올해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던 라드반스카는 예전에 테니스볼로 'JESUS'라고 코트 바닥에 글자를 그려 신앙심을 나타낸 바 있어 한점 부끄럼없이 살려고 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전 교황 존 폴 2세의 조국인 폴란드는 인구의 90%가 로마 카톨릭 신도다.
 |
||
| 라드반스카의 누드에 대한 카톨릭 청년 단체의 주장을 게재한 폴란드 잡지 | ||
Alan Clarke for ESPN The MagazineRadwanska likes to do at least 300 sit-ups in a single session.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