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장 조성하라’ 학부모들 교육청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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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폭우속에서 탄벌초 테니스부 학부모들이 '학교내 코트를 돌려달라'며 집회를 가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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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하남교육청을 방문한 탄벌초 학부모들이 장마 폭우중에 '코트를 돌려달라'는 펼침막을 들고 코트 회복 운동에 나섰다 | ||
학부모들은 탄벌초등학교 개교와 더불어 만들어진 테니스부가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도 불구하고, 2012년 학교내 코트가 실내체육관을 지으면서 사라져 다른 학교 코트로 이동해 운동을 하는 등 학생들의 불편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광주시청에서 목현초등학교 분교에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3억원의 시설공사비를 만들었지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추가 조성 예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코트 공사에 진척이 없게 되었다.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은메달 등을 따냈다.
테니스장은 2011년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서 없어져, 학생들은 탄벌초 테니스부 정순화 코치의 승합차를 이용해 광주공설운동장로 이동해 운동하거나 악천후 때는 성남으로 원정 훈련을 해왔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청-광주하남교육청-광주시청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학부모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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