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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홍성찬 오찬영 4강

기사승인 2013.08.09  0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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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난징 국제주니어대회 4강 진출주소복사하기

 

기사입력 2013-08-08 16:49:39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중국 난징 국제주니어대회(Grade 2) 단식 4강에 안착했다. 

8일 중국 난징 테니스 아카데미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본선 8강에서 중국의 화룬하오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32강부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까지 순항을 이어갔다. 

이덕희는 "날씨가 더워 다소 힘들었지만 승리를 따내 기쁘다"며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9일 열리는 4강전에선 팍룽 융(홍콩)과 알베르토 림(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패권은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피토크-아브리스 컵'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Grade 2 대회 우승으로 직결된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이상은 온라인 사이트 스포츠투데이 등에 실린 이덕희 기사다. 

이덕희 외에 1번 시드 홍성찬과 오찬영 등 한국의 주니어 선수 3명이 중국 난징 주니어대회 4강에 진출했지만 국내 언론에 노출 되는 것은 이덕희 뿐이다. 이유는 이덕희는 매니지먼트사를 두고 있어 매니지먼트사가 이덕희의 활약상을 스포츠 신문,방송 등에 보도자료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덕희는 나달이 관심을 보이는 등,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도 찍고 해서 관심이 높다.  그래서 선수 하나를 키우는 역할은 스포츠매니지먼트사와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 

매니지먼트사는 언론사의 보도 양과 질에 따라 스폰서에게 어필을 하고 후원을 보장 받는다. 그래서 매니지먼트사와 미디어는 선수 하나를 키우고 후원을 이끌어내는 데 환상의 콤비다.

고교 선수들 사이에 정말 이기기 어려운 선수로 정현과 홍성찬을 꼽는다. 정현은 삼성주니어단으로 삼성의 후원과 IMG마케팅사의  도움을 받는다.   말레이시아 투어대회 와일드카드도 IMG가 대회를 주관하는 관계로 IMG 소속 아시아 잘나가는 선수인 정현에게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실력과 후원 그리고 보살핌 속에서 스타가 만들어진다.    홍성찬과 오찬영도 매니지먼트사를 두고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니지먼트사의 관심을 못 받아 관리를 못받으면 부모가 대회 결과만이라도 알아 종합일간지, 방송사, 케이블 방송사, 스포츠 전문지 기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테니스피플이나 테니스코리아 그리고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은 우리 선수 잘하면 누구 하나에게 치우치지 않고 보도를 한다.  스타 하나 나와야 매체가 서바이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매체는 다르다. 뉴스가 일단 안된다. 주니어 대회 4강이 무슨 뉴스가 되겠나. 그래도 자막 뉴스, 스크롤 바 뉴스(방송 보다 보면 문자로 전해주는 뉴스)라도 나가려면 수시로 자료를 보내고 카톡도 해야 한다. 그리고 친한 기자를 만들어야 한다.   테니스도 가르쳐주는 등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가끔 전화라도 하며 안부나 기사꺼리를 주어도 좋다.

소중한 선수들이 잘 보도되어 스타군을 이루면 좋을 것 같다.  

테니스피플 webmaste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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