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원에 실내 테니스장이 생긴다.
국제규격의 부대시설을 갖춘 6면 5월초 완공예정 !
 |
||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부산 테니스인의 오랜 숙원이며 매년 개최되는 국제대회(ATP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테니스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스포원 실내테니스장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새해 1월 3일 시공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쳐 기존 테니스장 6번~9번코트 4면을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방송실 등 제반 부대시설을 갖춘 실내 6면으로 새롭게 건축할 예정이다.
완공은 내년 5월 10일에 시작되는 부산오픈 대회(총상금 7만5천달러+H)개최 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건축비 40억원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의 특별회계비와 시비, 그리고 스포원 자체예산으로 충당을 하게 되며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주관을 하여 공사를 하게 된다고 스포원측이 밝혔다.
또 스포원은 시의원, 체육계, 언론계,테니스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현지견학단을 구성해 국내의 춘천송암, 김천, 서울올림픽코트등은 물론 중국, 일본등 해외에 까지 현지답사를 하여 저비용 고효율성의 실용적인 테니스장을 시공하는데 연구를 거듭하였고 국제대회개최 및 기존 코트와의 호환성 및 환경적 요소 등을 고려하는 방법을 택하였다고 전했다.
5월초 준공과 함께 국제대회는 물론 준공기념초청, 시범경기 개최도 검토중이다.
부산=황서진 기자(대한테니스협회) nobegub@naver.com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