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M오픈] 기대주 정윤성, 남자 18세부 우승 차지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 가뿐히 우승 차지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양명고)이 2014 춘계JSM오픈김천주니어대회 남자 18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8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정윤성은 김태완(금천고)을 맞아 6-4,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첫 세트 4-4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정윤성이 포핸드 파워에서 김태완을 압도하고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6-4로 첫 세트를 먼저 챙기며 승기를 잡았고 2세트 정윤성이 내리 여섯 게임을 따내며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정윤성은 춘계JSM오픈 우승으로 김천남자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성인프로무대 도전이 용이하게 되었다.
정윤성은 “우승해서 기쁘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다음 달에 3주 연속 출전하는 1등급 국제주니어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소 한 개 대회는 우승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자 18세부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완(금천고)은 김천퓨처스대회 예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남자 16세부 단식 우승 차지한 이원복(전곡고)
남자 16세부 결승전에서는 이원복(전곡고)가 6-4, 4-6, 6-3으로 배상우(양명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원복과 배상우는 각각 김천국제주니어대회 본선,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남자 14세부 결승전에서는 김민수(가덕중)가 안명제(양구중)를 6-2, 6-2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선수 17명을 포함해 400여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2014 춘계JSM대회가 국제로컬대회로의 성장의 방점을 찍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천=정하대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남자 14세부 우승 차지한 김민수(가덕중)
남자 18세부 준우승 차지한 김태완(금천고)
남자 16세부 준우승 차지한 배상우(양명고)
남자 14세부 준우승 차지한 안명제(양구중)
2014 춘계JSM오픈김천주니어대회 남자부 시상식 기념촬영
정하대 기자(테니스데일리) jj008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