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지도자연합회 20회째 대회 운영
▲ 여자 신인부에 참가한 선수들
서울 노원구에는 이순규, 조성진, 구광모 등 전국동호인대회 우승 단골손님 등이 거주해 전국 232개 시군구 대표 대회를 하면 우승할 확률이 높은 시군구이다.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상위권 동호인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노원구 지역에 근무하는 지도자들이 20년째 초중급자를 위한 대회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노원구테니스지도자연합회장배가 4월 15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갈매리코트 등에서 열렸다. 이날대회는 남자 금배부와 여자 국화부를 뺀 남자 은배부와 동배부, 여자 신인부대회로 열렸고 입상자 상품은 윌슨 제품인 라켓, 테니스화, 가방 등 테니스에 필요한 용품들로 소박하게 치러졌다. 흔히 동호인들 대회하면 두둑한 상금과 금배부 경기가 주를 이루는 것과 달리 5~10년 구력의 게임이 되는 정도의 동호인들로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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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지도자연합회원들 | ||
주거 형태가 아파트로 구성된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지역인 노원구는 아파트 단지내에 코트가 주거지 형성과 더불어 마련되어 테니스 저변확대의 토대가 만들어졌다. 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은 테니스 지도자들은 20년전부터 모임을 만들어 주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레슨생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모임이 발전하면서 대회도 치르게 되었다. 한번도 대회를 거르지 않을 정도로 저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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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지도자연합회원들 | ||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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