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 홍현휘 무실세트로 혼합 복식 2연패

기사승인 2015.03.20 0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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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영월에서 열려

2015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1차 영월대회가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리고 있다. 3월 13(금)~3월21(토)까지 9일간 열리는 영월대회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테니스협회, 영월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1차 영월대회는 남·녀 단식우승 3백만원, 복식(개인,단체)우승 2백만원등 총 상금 3천8십만원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선수들에게 지원된다.


▲ 임용규(당진시청), 홍현휘(NH농협은행)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둘은 동갑내기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진행된 실업연맹전 1차 영월대회는 현재 단체전과 혼합복식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3월 16일 치러진 남자 단체전 결승은 당진시청이 세종시청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단체전 결승은 홍현휘, 이예라, 이소라가 출전한 NH농협은행과 성남시청이 맞붙어 NH농협은행이 3-0으로 비교적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단체전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가 우승했었다.

19일에 가려진 혼합복식에서는 1번시드를 받은 동갑내기 임용규(당진시청)와 홍현휘(NH 농협은행) 페어가 2번시드 최재원(경산시청), 이초원(양천구청) 페어를 2:0으로 누르고 올라온 윤요섭(안성시청), 정영원(NH 농협은행) 페어를 비교적 손쉽게 2:0(6-0 6-2)으로 제압하고 우승 청자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용규, 홍현휘 페어는 1라운드 바이(BYE)를 탄 후 결승전까지 4매치에서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찰떡 궁합을 이뤘다. 임용규, 홍현휘 페어는 69게임을 뛰어 49승 20패를 기록했다.


▲ 강서경(강원도청)의 서브 임팩트, 강서경은 김지영과의 8강전에서 서브와 포핸드 난조를 보였으나 2:0(7-6(2) 6-2)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성희(KDB 산업은행)와 결승을 놓고 겨룬다.

오늘 20일은 오전 10시부터 남·녀 단식, 남·녀 복식 준결승이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현재 남자 단식은 김현준(경산시청)과 김성관(현대해상)이, 남현우(KDB 산업은행)와 조민혁(세종시청)이 여자 단식은 이예라(NH농협은행)와 이소라(NH농협은행)가, 강서경(강원도청)과 한성희(KDB산업은행)가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린다.

한편, 단(남·녀)식 64드로, 복식(남·녀·혼합) 32드로로 치러지는 영월대회는 남자단식 53명, 여자단식 33명, 남자복식 25팀, 여자복식 17팀, 혼합복식에는 21개팀만 참가했다.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1차 영월대회 참가 팀, 선수

구분	남 자		여 자
구분	소속 팀	참가선수	소속 팀	참가선수
1	경산시청	3	강원도청	4
2	고양시청	2	경동도시가스	3
3	괴산군청	2	경산시청	2
4	구미시청	2	고양시청	1
5	국군체육부대	8	구미시청	1
6	당진시청	4	금천구청	3
7	대구시체육회	3	NH농협은행	4
8	도봉구청	4	KDB산업은행	1
9	부천시청	2	성남시청	3
10	산업은행	2	수원시청	2
11	성남시청	4	안동시청	2
12	세종시청	6	양천구청	3
13	안동시청	2	창원시청	4
14	안성시청	5
15	창원시청	1
16	현대해상	3
합계	16	53	13	33


▲ 이소라(NH 농협은행)의 토스. 이소라는 서귀포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같은 팀인 이예라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