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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망주 테일러 프리츠(18살,145위)이 투어대회 준우승을 차지해 103위에 진입하게 됐다.
지난해 US오픈 주니어 우승자 프리츠는 15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급 멤피스오픈(총상금 693,425달러) 결승에 올라 세계 7위인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에게 4-6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18살 나이에 결승에 오르기까지 프리츠는 스티브 존슨, 리카르다 베란키스, 벤자민 베커,마이클 모 등을 이겼다.
프리츠는 올해 프로에 입문한 뒤 투어대회 3번 진출 기회를 얻었고 세번만에 결승까지 올랐다. 프리츠의 결승 진출은 미국의 마이클 창이 1989년 11월 웸블리대회 우승했을때 나이 17살 다음으로 어린 나이로 기록되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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