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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오픈 스태프. 준결승을 앞두고 기념촬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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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오픈 볼퍼슨. 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로 국군체육부대 김춘호 감독(오른쪽 첫번째)이 맡았다 | ||
부산은 영화제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영화 산업의 발달을 가져온 곳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변호인이나, 국제시장, 김혜수 주연의 도둑들, 남포동 건어물시장을 배경으로 한 친구, 올드보이 ,해운대, 최동원 소재의 퍼펙트 게임 등 한국 영화의 주무대가 부산이고 그곳에서 해마다 영화제를 연다.
테니스의 경우 올해 부산오픈은 한국 영화 대신 외화를 방영하게 됐다. 지난해 정현이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했지만 올해는 한국 선수들이 복식에선 4강까지만 진출했고 단식은 2회전에서 멈췄다.
7일 열리는 준결승은 호주의 존 밀먼-영국 다니엘 에반스, 슬로베니아 그레가 젬야- 러시아 콘스탄틴 크라브추크가 맞붙는다.
크라부츠크는 정현을 1회전에서 이기고 4강까지 올랐다. 시드 가운데 존 밀먼만이 2번 시드로 우승 후보군에 들었다.
부산에선 정현에 대해 걱정의 소리가 높았다. 부산오픈 1회전에서 바람 부는 날씨에 자신의 플레이를 못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우승했던 때의 모습을 찾아 볼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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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 대진표 | ||
부산=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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