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3년차, 선배들 제치고 첫 대회부터 우승
 |
||
실업선수 생활 3년차 정수남(강원도청, 국내 4위)이 여자테니스 강자들을 물리치고 여수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여수오픈 우승소감은
=(김)나리 선수랑 첫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에서 김나리 선수가 끝까지 함께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정수남 선수는 지난해 후반 한국선수권 준우승, 춘천오픈 우승 그리고 올시즌 첫 대회인 여수오픈대회부터 첫 단추를 잘 꿰고 있다. 실업무대를 정복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다. 지난해 후반 성적도 좋다 보니 자신감을 많이 얻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해 인천챌린저 예선부터 통과해 깜짝 우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 그 점수를 방어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음 대회가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이다. 그 대회 단체전만 뛰고 일본 ITF서키트대회 2주를 뛸 생각이다. 틈틈이 국내대회보다는 해외대회에 치중할 생각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세운 목표는
=현재 WTA 랭킹이 400위대 초반이다. 그랜드슬램 예선에 뛸 수 있는 240위 랭킹까지 올리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는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마음먹고 있다.
정수남
1996년 6월 6일생
소속 강원도청
수상
2017년
제15회 오동도배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
2016년
실업마스터스전 여자단식 준우승
모로칸 오일 춘천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
한국선수권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우승
여수=신동준 기자 technic0701@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