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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넥스트네저레이션대회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와 격돌한다. 경기 시간은 11일 새벽 5시. 스카이라이프에서 생중계 한다.
메드베데프는 포핸드가 일품인 선수로 올해 첸나이오픈 투어대회 결승에 올라 투어 선수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선수다. 국내 테니스팬들사이에서 '엽기 포핸드'로 통하고 임팩트에서 피니시까지 볼을 끝까지 보는 선수다. 메드베데프의 포핸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샷들이 속출한다. 메드베데프는 어느 지점이든 공격이 가능하다.
스카이 스포츠 김성배 해설위원은 "메드베데프의 포핸드와 백핸드 다운더 라인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며 "정현이 메드베데프의 백핸드쪽에 붙여야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밀라노=신동준 기자 취재후원 두리스포츠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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