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권순우(건국대) | ||
“우승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정현을 이을 넥스트젠 권순우가 호주오픈 본선 와일드카드 쟁탈전에서 무사히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건국대, 168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주하이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 1회전에서 예선통과자 자오링시(중국, 1584위)를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2년 연속 출전한 권순우는 지난해 12월 1회전에서 패했으나, 올해는 달랐다. 그는 당당히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무난히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1번 시드라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다들 챌린저 무대에서도 우승경험이 많다. 그러나 매 경기 최선으로 다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어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두 번째 연속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고 덧붙였다.
2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12월 1일 인도의 비슈누 바르단(506위)과 맞붙는다. 그는 “바르단은 복식전문선수이다. 그는 서브가 강하고 네트대시를 즐긴다. 쉽지 않은 상대이기에 약점을 잘 파악해 2회전도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글 사진 신동준 기자 technic0701@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