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달 브리즈번대회 출전 철회
 |
||
| ▲ 라파엘 나달(스페인) | ||
세계 1위 나달이 시즌 첫 대회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쇼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시즌 첫 ATP250시리즈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52만8,910달러) 출전을 철회했다.
나달은 지난 11월 닛토 ATP투어 파이널(총상금 800만달러)에서 다비드 고팽(벨기에, 7위)에게 패한 뒤 무릎부상을 입고 시즌을 접었다. 이후 연초에 시즌 첫 대회로 출전 신고를 한 무바달라 월드테니스챔피언십(상금 25만달러)마저 출전을 포기했다.
브리즈번까지 두 개 대회를 포기한 나달은 “올해 브리즈번에 출전을 못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지난해 긴 시즌을 마친 뒤 여전히 준비가 되지 않아 새 시즌 준비를 뒤늦게 시작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나달은 “4일부터 멜버른에서 머물러 호주오픈을 준비해 호주 테니스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덧붙였다.
호주오픈(총상금 2천509만6,000호주달러)은 1월 15일부터 시작한다.
글 신동준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technic0701@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