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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번째 큰 남자투어대회인 비트로서울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의 지하철 1,2,4,5호선 객차 내부에 대회 포스터가 일제히 붙었다. 선반위와 창가 주위에 광고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에 서울시청 후원 선수 이덕희의 백핸드 자세가 있는 대회 안내 포스터가 3만여장이 부착됐다.
주현상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는 "서울시청의 협조로 서울지하철공사 객차내에 대회 알림 포스터가 붙여졌다"며 "정현 4강 신화 등으로 국내에 테니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서울오픈 대회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주현상 토너먼트 디렉터는 "여기저기서 대회 초대권을 달라는 요청으로 손전화 배터리가 금새 방전될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에 부착된 대회 포스터는 서울시의 디자인 심의를 통과해 게재됐다.
한편 서울오픈 후원사인 비트로 매장에도 대회 포스터가 붙어 대회를 다각도로 알리고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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