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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부 여자단식 정상을 차지한 신혜서(중앙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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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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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부 단식우승 한형주(수원여고)와 김정련 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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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형주 | ||
신혜서(18세부)와 한형주(16세부)가 FZ 포르자 2019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8세부와 16세부 정상에 각각 올랐다.
신혜서(중앙여고)는 16일 김천테니스장에서 열린 18세부 여자단식 결승에서 문정(중앙여고)을 맞아 7-6(5) 6-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혜서는“우승을 해서 기쁘다. 시합을 계속 뛰다보니 피로가 쌓여서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첫세트 5대2에서 끊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갔다. 2세트에서 집중을 했고 적극적으로 네트플레이를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혜서는 전날 열린 복식에서도 위휘원(중앙여고)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했다.
초등 3학년때 텔레비전에서 페더러와 나달의 경기를 우연히 접하고 테니스를 시작한 신혜서는 빠른발과 영리한 플레이로 작은 키의 단점을 커버하며 좋은 경기를 보였다.
16세부 우승의 주인공 한형주(수원여고)는 강나현(대구일중)을 7-6(5) 6-4로 이기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핸드가 강점인 한형주는 “오늘 김정련 선생님과 중학교때 지도해주신 정자중의 박정은 선생님이 관중석에서 지켜보시며 응원해 힘내서 경기를 풀어냈다”며“서두르지 않고 베이스라인에서 연결샷 보내다가 찬스가 오면 나의 장점인 돌아서서 치는 포핸드로 포인트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올해 지도자 3년차인 김정련 수원여고 코치는 한형주의 우승이 결정 되는 순간 옆에서 함께 응원하던 박정은(정자중)코치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을 했다.
기량에 앞서 멘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김코치는 “수원여고에 최근 좋은 선수가 많이 왔다. 정자중학교에서 올라온 네명의 선수가 있는데 이번 대회에 (한)형주가 잘 해줘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중학생 돌풍을 일으킨 강나현(대구일중)은 준결승에서 류하영(안동여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형주의 탄탄한 기본기와 차분한 경기운영력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FZ 포르자 2019 전국 종별테니스대회가 종료 이틀만 남겨두었다.
종별대회사상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장착하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국제주니어 와일드카드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종별대회의 격을 한층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회 8일째인 16일은 16세,18세 여자단식 결승과 14세부 여자복식 결승을 치렀다.
14세부 여자복식 결승전은 김단아-박유민(주문진중)이 김하람-이영선(문시중)을 6-3 6-2로 제치고 여자복식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14세부 여자단식 준결승은 양세연(중앙여중)과 명세인(정자중)의 대결로 결정이 났다.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양세연은 1번 시드 김유진을 6-4 7-5로, 2번 시드 명세인은 이은비(부평서여중)를 6-3 6-4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부 단식 4강 진출자도 가려졌다.
14세부는 한찬희(마포중) 이건우(양구중) 김장준(매화중) 장우혁(매화중)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세부는 김민준(양구중) 심우혁(양구고) 장윤석(효명고) 강건욱(효명중)이 4강에 올랐고 18세부는 국가대표후보로 1번 시드를 받은 강력한 우승후보 추석현(양구고)과 2번 시드 강완석(안동고) 그리고 김동주(마포고)와 장태하(삼일공고)도 합류하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17일 오전 9시부터 단식 경기부터 시작되며 센터코트에서 추석현(양구고)과 장태하(삼일공고)의 단식경기부터 시작되며 이어 여자14세부 단식결승경기가 이어진다. 센터코트에서 진행하는 두 경기는 STN 스포츠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서현운/장우혁(이상 매화중)조와 송남기/ 한찬희(마포중)조가 14세부 결승에 올랐고 16세부는 장윤석/현준하(효명고)조와 송우담/이승민(대전만년고)조가 맞대결을 펼친다.
18세부는 김문배/추석현(양구고)조가 강완석/이재명(안동고)조와 복식최강의 자리다툼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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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세부 복식 우승 윤선우 김은채(중앙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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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부 여자복식 우승 김단아 박유민(주문진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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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부 여자복식 준우승 이선영 김하람(문시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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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부 여자단식 준우승 문정(중앙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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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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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부 여자단식 준우승 강나현(대구일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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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나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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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부 단식 4강에 오른 국가대표 후보 추석현(양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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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부 준결승 진출자 장태하(삼일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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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부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명세인(정자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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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부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양세연(중앙여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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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서진 기자 nobegub@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