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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선 세레나가 1번시드, 아자렌카가 2번 시드를 받은 가운데 1번조엔 세레나와 사라 에라니가, 2번조엔 리나와 크비토바가 포진되었고 3번조엔 샤랴포바와 얀코비치가, 4번조엔 아자렌카와 라드반스카가 포진되었다. WTA랭킹 1위인 세레나는 준결승까지는 손 쉽게 진출하리라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랭킹 2위인 아자렌카는 4위인 라드반스카를 8강에서 샤라포바와 얀코비치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현재 WTA랭킹 포인트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독보적으로 많다. 또한 세레나는 자신의 테니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지난해에 거침없이 말했다. 랭킹 포인트나 자신감으로 보아서 세레나의 우승 가망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남자 선수건, 여자 선수건 메이저대회에서 항상 이변이 있기 마련이다. 랭킹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하위의 랭킹 선수가 우승 예상 선수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주 오픈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가를 예상하는 것만큼 어느 누가 첫 번째 희생양이 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참고로 세레나가 호주오픈에서 5번 우승했고 아자렌카가 2번 우승했다.
세레나 우승 2003 2005 2007 2009 2010
아자렌카 우승 2012 2013
샤라포바 우승 2008
리나 준우승 2011 2013
라드반스카 8강 2011 20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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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극용 기자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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