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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고 정영석 랭킹 추이 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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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명고 한선용 랭킹 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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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 박의성 랭킹 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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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 데이비스컵 선수 선발에 대해 학부모의 이의 제기, 협회의 의견, 다른 학부모의 의견, 지도 감독의 의사 표시 등이 생기면서 마포고 정영석, 효명고 한선용, 서울고 박의성, 삼일공고 유진석 등 16세부 주니어들의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
이들 중 가장 앞서 나가는 선수는 마포고 정영석이다. 국제주니어 163위(3월 16일 기준)로 주니어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에 가장 근접해 있다. 정영석은 주니어 3그룹 이상의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 추가 획득을 하고 있다.
효명고 한선용이 정영석의 뒤를 잇고 있는데 한선용은 3그룹 8강, 1그룹 1,2회전의 성적을 내고 있다.
ITF 랭킹으로 16세나이대 3위인 서울고 박의성은 4그룹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하며 3그룹대회 출전을 시도하고 있다. 종별대회 16세부 우승자인 삼일공고 유진석은 4,5그룹대회에서 8강 성적을 올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한국 주니어에 대해 요즘 "세계 최고"라며 치켜세운다. 정현, 홍성찬, 정윤성, 오찬영 등 그랜드슬램대회를 그룹지어 누비고 다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테니스계에서 부러워한다. 국내 지도자들 사이에선 이들을 두고 '황금시대'라고 부른다. 19세와 20세 사이의 해외 투어 선수층이 이렇게 두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선에서는 한솔그룹 조동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주니어 육성팀의 성과라고들 한다. 이들 황금시대가 부모+학교+협회+기업의 합작품이었다면 16세부는 거의 자력으로 궤도에 오르기 직전이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