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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코트용 신발이 필요하다

기사승인 2016.06.15  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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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2회전, 잔디코트서

   
데이비스컵 인도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인도는 안방에 잔디코트를 마련했다. 우리 선수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인도 자신의 승리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잔디 코트 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대표팀(감독 노갑택)은 잔디 코트용 신발부터 확보해 현지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가서 연습해야 승리를 확신할 수 있어 보인다. 잔디 코트 경기 경험은 대표팀 에이스 정현이 지난해 윔블던 본선과 주니어시절 윔블던 주니어 결승에 오를 때 경기를 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도 찬디라 클럽 잔디코트에서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회전을 한다. 인도를 이기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전에 출전해 월드그룹 진출 기회를 갖는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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