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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다. 4일 밤 윔블던에서 끝난 런던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레나가 마리아 샤라포바를 6-0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달전 같은 장소에서 우승한 세레나는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한달전보다 더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 싱거운 우승을 했다. 경기 내용은 싱거웠지만 커리어 골드슬램을 달성하고 조국에 금메달을 안긴 세레나는 코트에서 겅중겅중 뛰면서 기쁨을 표시했고 흥에 겨워 탭 댄스를 하는 등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세레나는 상금없이 랭킹포인트 685점을 보태 세계 4위 자리를 유지했다.
WTA ranking points (singles only)
685 Gold medal
470 Silver medal
340 Bronze medal
260 Fourth place
175 Quarterfinals
95 Third round
55 Second round
1 First round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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