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정수남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1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올해 21살인 정수남은 상주 서키트와 김천서키트를 연달아 우승해 12연승을 하고 이어 김천 3차서키트에서도 두번 이겨 8강에 올라 14연승을 하고 있다. 정수남은 상반기에만 23승 6패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 게임 25승 9패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정수남의 국제대회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또한 지난해 34경기 출전에 그친 것이 올해 기본 경기 참가인 70경기를 부상없이 채울 지도 관심거리다.
통상적으로 투어 선수들은 1년 70매치를 통해 랭킹을 유지하고 경기력을 강화한다. 정수남의 현재 랭킹은 435위. 그랜드슬램 예선에 뛸 랭킹으로는 200계단 이상 올라야 가능하다. 현재 장수정, 한나래, 김나리에 이어 국내 선수 국제랭킹 4위인 정수남이 선배들을 바짝 쫓아 언제 추월을 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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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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