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가 빠진 가운데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호주오픈에서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오스타펜코는 1회전에서 백전노장 프란시스카 스키아보네와 경기를 한다. 8강에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4강에서 윔블던 준우승자 비너스 윌리엄스나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와 만난 가능성이 있다. 결승에서는 1번 시드이자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시모나 할렙이나 윔블던 우승자 가빈 무구르사를 만난다.
세레나가 빠진 자리가 크지만 지난해 그랜드슬램 결승진출자들이 건재해 그들로 4강 대진이 꾸려질 지 기대된다. 대진표 세레머니에 등장한 마리아 샤라포바가 무구르사, 할렙을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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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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