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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부 우승. 정보영(복주여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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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부 우승. 윤현덕(양구중) | ||
복주여중의 정보영과 양구중의 윤현덕이 아인컵 정상에 올랐다.
정보영(국내주니어 17위)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회 아인컵 실내주니어대회(15세 이하) 결승전에서 중앙여중의 구연우(국내주니어 4위)를 세트올 접전 끝에 6-4, 1-6, 6-2로 물리치고 새해 첫 우승상장을 품에 안았다.
정보영은 “아인컵은 (구)연우처럼 실력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그래서인지 우승을 못해봤다. 하지만 예선경기를 하면서 한경기씩 공에 컨디션과 자신감이 붙어 우승을 목표로 올라갔다. 생각한 목표를 이루게 돼서 정말 기쁘다. 이 계기로 올해 ITF 랭킹 100위 안에 진입하겠다. 또한 소년체전까지 연속 우승을 이어 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보영은 “제주도에서 일주일간 남자선수들과 훈련을 했다. 묵직한 볼과 에러가 없어 연습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 아직 동계훈련이 끝난 건 아니지만 제주도 훈련이 나에게 좋은 성과로 가져온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이로써 정보영은 구연우와의 상대전적 7전 전패에서 감격의 1승을 올렸고 경기력 향상 지원금 300만원과 랭킹포인트 400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4월 정보영은 신지호(츠치우라중)와 짝을 이뤄 ITF 영월국제주니어(5그룹) 복식우승을 거머쥐고, 이어 5월 충남소년체전에서 단체전 준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남자 결승전에서는 윤현덕(국내주니어 17위)이 같은 학교 소속인 심우혁(국내주니어 30위, 이상 양구중)을 6-2, 6-2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윤현덕은 경기력 향상 지원금 300만원, 준우승 심우혁은 100만원을 받았다.
남자부 3위는 신우빈(마포중)과 김민준(양구중)이, 여자부 3위 한형주(정자중), 김은채(중앙여중)가 각각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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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부 준우승. 심우혁(양구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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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부 준우승. 구연우(중앙여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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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동준 기자 사진출처=한국중고연맹 홈페이지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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