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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22세 이하 전성시대

기사승인 2018.03.03  0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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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베레프,정현 등 투어대회 활약

   
▲ 알렉산더 즈베레프

 

   
▲ 정현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一代新人煥舊人))이라는 중국 명나라 시대 증광현문(增廣賢文)에 나오는 말다. 장강의 뒷물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뜻으로 새 시대 사람이 옛 사람을 바꾼다는 의미로 인용된다. 

올초 세계남자프로대회 흐름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22세이하 남자 10명이 투어대회에서 그동안 주름잡던 30대들을 물리치고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선 20살8개월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멕시코 아카풀코대회 4강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 5위인 즈베레프는 랭킹을 더 끌어 올려 조만간 세계 1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살7개월인 정현은 호주오픈 4강에 이어 멕시코 아카풀코 8강전에서 세계 8위인 강서버 케빈 앤더슨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스톡홀름대회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것과 달리 1세트 브레이크 기회를 세번이나 잡는 등 탁월한 수비력으로 상대로 하여금 진땀 승부를 하게 했다. 스코어가 벌어져도 따라붙어 기회를 잡는 끈기와 노련함도 장착이 되어 출전하는 투어대회마다 상위 입상의 기대를 갖게 한다. 조만간 8강 고개를 넘어 4강과 결승 진출도 기대하게 했다.

미국의 21살 제러드 도날슨은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즈(36세) 등을 이기고 아카풀코 4강에 진출해 결승행도 바라본다. 미국선수 가운데 잭 삭, 존 이스너 등에 이어 4위에 오른 도날슨은 강서브를 발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10대 소년이다. 18살8개월인 샤포발로프는 아카풀코 1회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의 재기 몸부림을 눌렀다. 역전승했고 니시코리는 2세트 뒤 라켓을 바닥에 집어던져 경고를 받았다. 몇달 부상으로 쉰 28살 니시코리가 이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넥스트제너레이션 결승전에서 정현에게 패해 시상식에서 편치 않은 표정을 지은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는 아카풀코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어느새 세계 31위까지 올라왔다.

이밖에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코리치와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일드카드)는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 독일의 콜슈라이버등 노장등을 각각 이기고 두바이대회 8강까지 올라갔다. 

한편 영국의 앤디 머레이와 라파엘 나달, 스탄 바브링카 등 그랜드슬램 우승자들이 부상 치료 중이거나 대회에서 활약을 못하고 있다. 

   
 

 

   
 


 

   
▲ 22세 이하 톱10 3월 첫주 성적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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