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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9위)는 포핸드 임팩트때 왼쪽 힙이 닫혀있고 오른쪽 힙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착지를 한다. 그리고 팔이 안으로 들어올때(인사이드 아웃) 왼쪽 힙이 열리면서 팔이 안으로 들어온다. 공을 치면서 오른쪽 힙이 닫혀있다.
약한 공이 오면 왼쪽 힙을 연채 팔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던지고 오른쪽 힙을 끌고 온다. 힙 로테이션 힘을 쓴다. 기본적인 패턴에서 힘의 손실이 나지 않는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들어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를 몬테카를로대회에서 6-3 4-6 6-2로 이겼고, 세계 4위 도미니크 팀을 캐나다 로저스컵 8강에서 6-3 6-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 8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도 몬테카를로 16강전에서 6-2 1-6 6-4로 이겼다.
'부드러운 선수' 메드베데프는 오른발 무게중심이 아닌 왼발 무게 중심으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면서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글 신태진 기술위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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