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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갈 길

기사승인 2019.09.15  09: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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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년 역사의 데이비스컵은 축구 월드컵처럼 운영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축구선수 출신의 경영자가 데이비스컵에 후원을 제안하고 국제연맹 회장이 이를 적극 추진했다.
그래서 데이비스컵은 2019년부터 남자테니스에서 최고의 팀 이벤트로 중립적인 장소에서 18팀이 모여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첫 데이비스컵 대회는 2019년 11월 18-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지난 2월 대회를 열어 11월 월드그룹 토너먼트에 출전할 국가를 가렸다.

그동안 연간 4주에 걸쳐 하던 데이비스컵은 2019년부터는 24개국이 2월에 열리는 홈 또는 어웨이 예선에서 경쟁했고 12개국의 승자가 최종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데이비스컵 국가랭킹 50위안에 있거나 단식 10위내 선수가 있는 국가에 와일드 카드를 제공했다. 또한 전년도의 준결승 4개국이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총 18개국이 모여 11월 마드리드에서 우승 국가를 가린다.


데이비스컵 예선 (2019년 2월)

팀:24개국
2018년 결승전에서 5-16 위를 차지한 12개국+ 지역 1그룹 승자 12개국(유럽아프리카 6개국, 아시아오세아니아 3개국, 아메리카 3개국)
승자 : 12개국이 11월에 월드그룹 결선 토너먼트 진출
패자 : 9월에 1그룹 잔류 그룹과 경기(예를 들면 한국-중국 경기)

데이비스컵 결승전 (2019년 11월)

팀 : 전년도 준결승 진출 국가(프랑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미국) + 2월대회에서 승리한 12개국


날짜 : 2019년 11월 18-24일
장소 : 마드리드
경기방식 : 2 싱글 + 1 더블 (3세트)
형식 : 라운드 로빈 : 3개국 6개 그룹(월요일-목요일)
금요일 준준결승 : 6개그룹 1위 + 2위
토요일 준결승 : 4개국은 2020 다음 라운드에 자동 출전
일요일 결승 : 챔피언 결정

역사

우리나라는 1981년, 1987년, 2008년 월드 그룹에서 뛰었다. 하지만 1 라운드를 넘어선 적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07년 이형택과 임규태 등의 활약으로 슬로바키아를 꺾고 월드그룹 본선에 20년만에 진출했다.  2008년 9월 월드그룹 본선 1회전 경기를 독일과 했다.

과거 우리나라 데이비스컵 대표팀이 이형택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정현,권순우,이덕희,정윤성, 홍성찬, 정홍 등에 이어 남지성, 송민규가 복식에 힘을 보탰다. 4단1복식의 데이비스컵 포맷상 강력한 두 명의 단식 주자 원투펀치는 이미 마련됐다.

감독 입장에선 정현, 권순우, 이덕희, 정윤성 등이 모두 대표팀 소집에 응하면 1,2단식 주자 기용하는 데 즐거운 고민을 할 정도다.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앞으로 7~8년간 대표 생활을 한다면 5~8살 아래 선수들은 대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 국내 복식 강자들이 복식 대표에 나서겠다고 하면 복식 팀 최종 선정도 아주 어려워진다.

데이비스컵은 에이스 의존도가 높다. 예전에 5세트 두단식과 복식에 출전시켜 3승을 책임지게 했다. 지금은 에이스에게 두 단식만 맡길 정도로 선수층 다변화를 꾀했다. 복식 전문 선수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대표팀에 믿을 만한 복식조가 없는 것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는데 어느 정도 해소됐다. 1,2단식 주자에게 단 두경기 또는 한경기 승리만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젊은 세대들을 긴 호흡으로 키워 향후 4~5년 한국 테니스를 떠받칠 수 있는 기둥으로 만들어 가는 길에 올랐다.

 

글 구이양=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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