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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남지성이 일본 니시타마에서 열린 ITF월드테니스 니시타마대회(Asia Univ. Int'l Men's Open Tennis 2019) 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성은 8일 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에하라 히로야스를 6-4 6-2로 이기고 4강에서 야마사키 줌페이마저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퓨처스급대회에서 4번 우승한 남지성은 10일 일본의 이마에 신타로와 우승을 가린다.
아래는 남지성과의 일문일답
-승리 축하한다
=요즘 컨디션도 좋고 느낌도 좋아서 자신이 있었다. 내 자신을 믿고 먼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요즘 테니스 외적으로는 생각할 것도 없고 테니스도 생각대로 잘되고 있어서 재미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결승 상대는
=일본 이마이 신타로 선수는 잘 하는 선수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자신만 믿고 하면 잘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그냥 매 포인트 자신있게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제 자신감이 생겨서 내일도 자신있게 내 페이스대로 플레이만 하면 우승할 것 같다.
-올해 계획은
=원래 챌린저를 뛰어야 하는데 랭킹이 챌린저 뛰기에 조금 못미쳐서 퓨처스부터 뛰어서 챌린저를 뛸수있는 여건을 만드려고 퓨처스에 출전하게 됐다. 해외 대회 지원은 세종시청에서 전폭적으로 한다.
올해 계획은 일본 퓨처스 3주 뛰고 실업연맹 시합에 뛸 예정이다. 그리고 다시 일본퓨처스 뛰고 국내챌린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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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지성 결승 기록. 퓨처스급에서 우승 네번을 했다 | ||
황서진 기자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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