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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신안초등학교 6학년 구연우가 아시아테니스연맹이덕희배요넥스코리아(U14)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인 구연우는 31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 ATF 이덕희배 요넥스 14세 아시아 시리즈에서 중앙여중의 위휘원을 6-4 6-3으로 이겼다. 1회전부터 구연우는 중학생 언니들을 이겨 실력의 우위를 보였다. 복식에서도 김서영((살레시오여중)과 출전해 조시형(대곶중)-임도희(여주여중)를 6-0 6-1로 이겼다.
대회를 연 이덕희 여사도 구연우의 플레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국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 할 재목으로 보고 있다.
구연우는 초등연맹 선발 선수로 11월말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주니어대회(에디허, 아메리카컵, 오렌지볼)에 출전해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실력의 길고 짧음을 대 본다. 구연우가 미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정현(IMG) 홍성찬(옥타곤) 장수정, 이소라 등에 이어 국내외 관심을 받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연우는 지도자인 아버지의 인도로 테니스에 입문한 뒤 초등무대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안양서중 김이숙 전 코치의 지도를 받아 이제 중학생 언니들과 상대해 이길 정도로 기량이 올랐다. 특히 구연우는 지난해 서울 금천구 지역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구연우사랑해' 후원모임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다. 라켓은 바볼랏, 의류는 비트로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자부 결승에선 안동중 박민종(안동중)이 마포중 김동주를 6-2 6-1로 이겼다. 김동주는 복식에서 마포중 윤준희와 호흡을 맞춰 이재명(안동중)-전재원(용상초)을 6-1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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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세이하 여자 단식 대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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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세이하 여자 복식 대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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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테니스연맹 요넥스 이덕희배(U14) 입상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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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원식 기자 사진제공=유길초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