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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바다에 빠진 '다이빙선수' 치치파스

기사승인 2018.07.07  16: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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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권대회
2018년 7월 6일 금요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기자 회견
S. TSITSIPAS / T. 파비아노
6-2, 6-1, 6-4


-첫 라운드가 끝난 후, 다들 당신이 다이빙 선수라고 생각했다.
=글쎄, 내가 코트에 나갈 때 다이빙을 하는 것이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본다. 경기 도중 아주 중요한 순간에 그냥 몸을 날려 공을 받아 넘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기기 위해 정말로 필요하다. 그리고나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은 결코 알수 없다.

-당신의 몸에 그리스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의 피가 흐르고 있다. 어느 쪽이 강하게 흐르나
=나는 고대 전사 스파르타의 피가 흐르고 있다. 어려서부터 지는 것을 싫어하고 전투적이었다. 그리스의 또래들과 테니스를 하고 이후에 유럽 주니어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나는 항상 최고가 되기를 원했다. 부모님에게서 늘 최고가 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4회전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스스로도 놀랍다. 대단히 자랑스럽게 느낀다. 그리스인이라는 것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스는 훌륭한 스포츠 전통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성공이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보나
=아직 사람들이 테니스를 많이 하지 않는다. 다른 스포츠를 좋아한다. 테니스가 대중화되는 것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거다. 나의 성공은 그리스에도 좋은 테니스 선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축구나 농구 대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하거나 테니스를 할 수 있다.

-당신은 바르셀로나 결승, 에스토릴대회 준결승 등에 이어 윔블던에서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다.
=나는 3년전인 2015년 윔블던 대회를 마치고 지금까지 무라토글로아카데미에서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나는 아주 좋은 팀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하고 있다. 나를 좋아하는 굿맨들이 나를 위해 최고의 목표를 위해 일하고 있다. 내가 테니스로 인생의 길을 잡으면서 아버지는 나를 지도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어야 했다.

-당신을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사람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 누구도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가고 있다. 올해의 목표를 마련하고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투어 코치로 동행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은 없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치치파스의 아버지 아포스톨로스 치치파스(왼쪽 두번째)와 무라토글로 아카데미 코치진들. 뒷줄 왼쪽 첫번째가 치치파스 어머니 줄리아 아포스톨리. 치치파스의 어머니는 러시아여자테니스 선수출신으로 그리스 테니스 코치 와 결혼해 시민권을 획득했다

 

글 윔블던=박원식 기자 사진 윔블던=황서진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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