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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연 | ||
홍승연과 박은영, 구연우가 제 12회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수원시청 홍승연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에서 열린 제 12회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대회 첫날 예선 1회전에서 실업강호 정수남(강원도청)을 2-6 6-3 10-2로 이기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명지대학교 학생 박은영은 강원도청 김다혜에 5-7 6-1 12-10으로 이겨 대학생 파란을 일으켰다.
주니어 유망주 구연우는 호주의 이사벨라 보지세비치를 6-1 6-0으로 간단하게 이겼다.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예선 32드로, 본선 32드로로 구성되며 예선에서 두번을 이겨야 본선에 오르고 예선 경기에서 3세트는 매치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한다. 우승 상금은 3,919달러, 준우승 상금은 2091달러를 받는다.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2008년 창설됐으며 지난해까지는 국제챌린저대회였으나 명칭이 바뀌었다. 올해 중국, 러시아, 미국 등 12개 나라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다툰다. 세계랭킹 235위인 중국의 장유슈안(25)을 비롯해, 285위 리야수안(24·대만), 321위 아나스타샤 가사노바(20·러시아)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329위인 장수정(24·대구시청), 451위 김다빈(22·인천시청), 456위 최지희(24·NH농협은행)가 본선 자동출전한다. NH농협은행의 정영원(24) 김세현(23) 이은혜(19)가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해 12월 8억원을 들여 하드코트 4개면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과 조명시설까지 설치해 올원테니스파크(All One Tennis Park)로 이름지었다.
20일 예선, 21일 본선, 26일 결승을 하며 25일 토요일오전 10시에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NH농협은행 테니스 선수단의 원포인트 클리닉 행사가 열린다. 결승이 열리는 26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매직테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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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연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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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영 | ||
예선 Round 1
Shiho AKITA (JPN) [1] 7-5 6-4 배도희 (수원시청)
김채리 (인천시청) [16] 6-3 6-1 임은지 (한체대)
Chieh-Yu HSU (TPE) [2] 6-2 6-2 오다빈 (세종시청)
박은영 (KOR) 5-7 6-1 [12-10] 김다혜 (강원도청) [14]
이소라 (고양시청) [3] 6-1 6-4 위휘원 (중앙여고)
김서현(창원시청) 7-6(8) 6-0 Yidi YANG (CHN) [12]
Freya CHRISTIE (GBR) [4] 6-4 6-3 이세진 (KOR)
백다연 (중앙여고) 6-4 6-0 안유진 (한체대) [15]
Yuuki TANAKA (JPN) [5] 6-2 6-3 장은세 (포항기계공고)
Kotomi TAKAHATA (JPN) [11] 7-6(3) 2-6 [10-5] Anna LAGUZA (UKR)
Emily FANNING (NZL) [6] 6-1 6-3 김다예(세종시청)
김나리 (수원시청) [9] 6-3 7-5 이은지 (중앙여고)
Chang LIU (CHN) [7] 6-4 6-1 이진주 (KOR)
Ayumi KOSHIISHI (JPN) [10] 6-4 6-3 윤혜란 (중앙여고)
홍승연 (수원시청) 2-6 6-3 [10-2] 정수남(강원도청) [8]
구연우 (KOR) 6-1 6-0 Isabella BOZICEVIC (AU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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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