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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위 마라 안드레바 | ||
윔블던에 출전하는 여자 10대 선수들은 매년 대회마다 주목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몇몇 10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는 세계 7위 미라 안드레예바(18살,러시아)가 있으며, 그녀는 윔블던에서 4회전 진출 경험이 있다. 안드리바에 이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41위 미야 조인트(19살,호주)도 활약이 기대된다.
예선을 통과한 17살인 이바 요비치(미국)도 이번 윔블던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지 주목된다.
영국의 16살 한나 크루그먼과 미카 스토이사빌리에비치는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한다.
이번 윔블던 여자 본선에는 6명의 10대 선수가 출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10대에 우승한 선수는 총 3명이다.
1887년, 나이 15세 285일인 로티 도드가 우승했다. 사상 최연소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이자 남녀 포함 최고령 기록이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997년, 나이 16세 278일에 마르티나 힝기스가 우승했다. 도드 이후 가장 어린 오픈 시대 챔피언이며 최초의 스위스이자 최연소 세계 1위가 됐다.
2004년, 나이 17세 75일에 마리아 샤라포바가 우승해 도드, 힝기스에 이어 10대 우승자로, ‘세 번째 최연소’로 꼽힌다.
2015,16년 세레나 윌리엄스의 우승 이후 해마다 우승자가 바뀌는 윔블던에서 세계 1위 사바렌카도, 프랑스오픈 우승했던 이가 시비옹테크도 우승은 못해 이들 10대 준에 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다.
올해 여자 본선에 출전하는 10대 6명 중에 우승자가 나올 지는 알 수없다. 우승 확률은 미라 안드리바가 유력하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