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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4대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면서 전국에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다. ‘정현 신드롬’이다. 광주광역시 지역 테니스장에 테니스 강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8강전이 있던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0여명의 신규 강습자가 회원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신규 등록이 거의 없던 예년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정현 호주오픈 4강을 계기로 네이버에서 테니스 밴드 '듀스'를 운영하는 이상원씨가 국내 테니스 붐 조성과 투어 선수 배출을 위한 의견을 모아 보내왔다. 편집자
1. 정현승리 홍보, 감사 인사 (현수막 내용) * 이메일 보내주시면 정현 호주오픈 멋진 사진 보내드립니다(editor@tennispeople.kr)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최초 테니스 정현선수 호주오픈 4강
테니스장 방문환영, 이용가능, 재능기부
2. 테니스장 개방화
- 잠금장치 철거
- 방문 이용 환영
- 중고 테니스라켓 활용
- 박스볼 이용서비스
3. 수도권 시/구별 실내테니스장 신설
- 시/구별 초보자 무료 강습회 (분기별)
4. 편리한 테니스장 이용 방안 강구
- 각종 테니스장 악습 철폐
- 그룹레슨 활성화로 레슨비 경감
5. 국민건강 차원 테니스장 이용료 받기
- 보고 즐기는 인기스포츠화
6. 초보자에게 재능기부
- 테니스 입문자 소중히 모시기 캠페인
7. 동호인대회 참가비 최소화
- 승자독식문화 지양, 과도한 상금 자제
8. 지역별 테니스 재능 발굴 지원
9. 테니스선수 실력 향상과 랭킹 향상
- 국립 테니스아카데미 설립 운영 (진천,장충)
- 해외 랭킹대회 참여 도전 / 지원
10. 전테니스인 붐조성운동 적극적 참여
- 대한테니스협회 방안 연구
- 테니스 용품업체 이벤트
- 테니스가방 리본 달기 (업체 무료배포)
"대한민국 최초 정현 호주오픈 4강"
세계적인 투어선수 배출을 위한 필요조건
* 2018.1.30 네이버 듀스밴드회원 130명 2개항목 선택 무기명조사결과 세계적인 투어선수 배출을 위해아래와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테니스협회에 기대하는 바가 가장 컸다.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고 국제대회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강사 초청, 지도자 교육, 선수훈련 등에 많은 기대가 있었다. (37%)
지도자들이 기술을 잘 전수하고 훈련시키는데 헌신과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지도자들이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21%)
그동안 기업체에서 테니스에 대한 후원과 지원이 미미하나 테니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어나고 저변이 넓어짐에 따라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본다. (19.5%)
정현선수의 선전을 계기로 테니스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언론방송의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7%)
해외선수와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고 가능성있는 선수에게는 해외대회에서 랭킹점수를 따고 경쟁력있는 선수로 도전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9.2%)
선수들도 종전과는 다르게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스스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2.6%)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