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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권순우 부산오픈 4강 맞대결 성사

기사승인 2024.04.12  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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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찬
   
▲ 권순우

국가대표 원투펀치 홍성찬과 권순우가 국내에서 열리는 챌린저대회 준결승에 진출해 맞대결 하게 됐다.  제 20회 부산오픈챌린저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으로 큰 잔치가 됐다. 

홍성찬(201위·세종시청)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6만4천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홍성찬은 12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홍콩테니스 유망주 콜먼 웡(194위)을 2대1(6-4 3-6 6-2)로 이겼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8강에서도 웡을 2-1(4-6 6-4 6-3)로 물리쳤던 홍성찬은 이어 열리는 권순우(645위)가 로이드 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 를 2대0으로 이기면서 맞대결하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인디언웰스 예선 1회전에서 만나 홍성찬이 6-3 6-3으로 이긴 바 있다. 

홍성찬은 이날 승리로 라이브랭킹 189위에 올라 지난해 5월 184위에 육박했다.

이어 열린 권순우와 해리스의 8강 경기는 권순우가 7-6 7-5로 탄탄한 경기 끝에 이겨 4강에 합류했다. 권순우는 160계단 오른 라이브랭킹 480위까지 치솟았다. 부산챌린저는 두 선수에게 큰 디딤돌 역할을 해 13일 토요일 관중 모시기에 성공했다.  복식도 남지성, 정윤성이 각각 준결승에 진출해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아래는 4강에 오른 홍성찬 인터뷰.

-오늘 경기 승리의 원동력은

=웡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때 해본 선수이고, 지금도 자기 랭킹을 계속 경신하고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다. 오늘 위기도 많았지만 그래도 아시안게임 때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작용한 거 같다. 특히 관중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응원을 보내주어서 파이팅을 할 수 있었고, 멘탈이 무너지지 않은 것 같다. 팬분들 덕분에 힘들 때에 버틸 수 있었고, 그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경기 중 승리의 확신이 든 적은

=매치 포인트 순간까지도 그런 생각은 없었다. 심지어 경기가 끝났는 데도 긴장이 풀리지 않을 정도로 긴장이 계속 되었고, 끝까지 열심히 싸웠다.

 

- 2세트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난 후 자기 게임을 놓치면서 공을 바깥으로 쳐냈다. 그 상황을 설명해달라

=브레이크 후 내 게임을 놓친 게 너무 아깝고 아쉬웠다. 순간적으로 답답한 마음도 들고 해서 내 마음이 표출된 거 같다. 팬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경고를 받았는데, 다음 게임에 더욱 집중하자는 마음도 가졌던 거 같다. 이해를 바란다.

 

- 3세트 들어가기 전의 마음가짐은

=초반에 집중해서 리드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반에 리드를 잡으면 웡의 멘탈이 흔들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대의 세컨드 서브에서 리턴을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

 

-상대가 드롭샷을 많이 구사했는데

=아시안게임 때나 평소 챌린저를 다니면서 봤을 때 웡이 드롭샷을 많이 구사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래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마도 내가 베이스라인 뒤에서 플레이를 하기에 그것을 전술로 세우고 나온 거 같다. 나에게 조금 버거웠다. 상대가 작전을 잘 짠 거라고 본다.

 

-경기 중에 벤치코칭을 받기도 하나

=같은 사이드에 있을 때에는 벤치코칭을 받을 수 있다. 첫 서브가 잘 안들어가거나 볼 치는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 또는 내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코트 밖에서는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나에 대해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코칭을 해준다.

 

-경기 중에 지키는 루틴은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코트에 4번 바운드 한다. 루틴을 만들어 볼려고 했으나 그것 외에는 딱히 없다.

 

-4강전 상대는 

=솔직히 권순우가 올라오면 좋겠다. 순우가 쉬워서라기 보다는 친구로서 순우가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동안 순우가 서울오픈이나 부산오픈 등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 자리에 서서 멋지게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둘이서 4강전을 한다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누가 결승에 오르든, 끝까지 남아서 히팅 파트너를 해주기로 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부산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고 싶다.

 

2024 Busan Challenger
Singles 

QF:  (WC)Soon Woo Kwon (KOR) 76 75  (6)Lloyd Harris (RSA)

SF: (1)James Duckworth (AUS) vs Yasutaka Uchiyama (JPN) [3-1]
SF  Seong Chan Hong (KOR) vs (WC)Soon Woo Kwon (KOR)

Completed Matches

QF: (1)James Duckworth (AUS) d. Illya Marchenko (UKR) 76(5) 36 63
QF: Yasutaka Uchiyama (JPN) d. (Q)Paul Jubb (GBR) 46 75 63
QF: Seong Chan Hong (KOR) d. (8)Coleman Wong (HKG) 64 36 62

2024 Busan Challenger
Doubles

SF: Bolt / Tu (AUS) vs (3)Ho / Nam (TPE/KOR)
SF: Chung / Hsu (KOR/TPE) vs (2)Matsui / Uesugi (JPN)

글 박원식 기자 사진 부산오픈조직위원회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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