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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 페더러(스위스) [사진출처=GQ 공식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 ||
페더러가 잡지 ‘GQ’ 의 가장 멋진 남자 후보로 올랐다.
남성 패션 문화잡지로 세계 19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GQ 잡지가 2017년 가장 멋진 남자(Most Stylish Man of 2017) 부문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2위)를 후보로 선정했다.
가장 멋진 남자 어워즈는 4가지로 유행의 남성복 부문, 개성적인 패션부문, 슈트가 어울리는 부문, 스트리트웨어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다. 페더러가 수상후보로 지명된 것은 슈트가 어울리는 남자 부문으로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캐나다의 젊은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크리스 폴(휴스턴 로케츠) 그리고 미국프로야구(MLB)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영화배우 크리스 파인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경쟁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8년 올해의 남성(Men of the Year)에 선정되었으며, 캐나다 총리 트뤼도는 2016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자 타이틀로 스페셜판 표지모델(온라인)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각각 1라운드로 상대가 결정되면 WEB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페더러의 1차 투표상대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영화배우 에드가 라미레즈다. 1차 투표는 곧 마감되어 2차 투표가 실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투표결과에선 페더러가 약 70%로 우세하다.
US오픈은 공식계정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페더러는 올해 많은 트로피와 상금을 획득했다. 그는 스포츠를 떠나 또 다른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두 투표를 하자” 고 글을 올렸다. 또한 GQ의 공식계정에서도 스웨터 위에 회색 양복을 입은 페더러의 사진과 함께 ‘챔피언처럼 테니스 스웨터를 착용’ 이라고 표현했다.
글 신동준 기자 사진출처=GQ 공식 홈페이지 SNS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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